"미, 김정일 실각 전제 대책 강구"

건강 악화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병세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당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나쁘다고 보고 김 위원장의 실각 또는 사망을 전제로 대응 계획을 마련하기 시작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워싱턴발로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14일 또는 15일에 뇌졸중을 일으켜 중국, 프랑스에서 온 의사들에 의해 치료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미국 정부가 한때 김 위원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지만, 그 이후 정보 분석 결과 병세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