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표창장 수사에 개입하지 말라는 대검찰청의 공개 반발에 청와대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수사에 개입하지도 수사를 언급한 적도 없다"는 것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표창장이 위조가 아니라는 취지의 청와대 고위관계자 발언은 수사 개입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는 대검찰청 발표에 대해 청와대가 어제저녁 입장문을 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검찰 수사에 개입한 적도 없고 수사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사청문회 준비팀이 표창장은 정상적으로 받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려왔고 문의를 하는 언론에 그런 사실을 전해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조 후보자 임명 기류는 흔들리지 않았다는 말을 전하면서 그 근거로 준비팀의 이 보고를 설명했다"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인사청문회를 지켜볼 것이며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례적인 공개 반발을 한 검찰에 청와대가 과잉 해석을 해선 안 된다는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와 검찰이 정면충돌 하는 양상까지 보이면서 조국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의 공방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표창장 수사에 개입하지 말라는 대검찰청의 공개 반발에 청와대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수사에 개입하지도 수사를 언급한 적도 없다"는 것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표창장이 위조가 아니라는 취지의 청와대 고위관계자 발언은 수사 개입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는 대검찰청 발표에 대해 청와대가 어제저녁 입장문을 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검찰 수사에 개입한 적도 없고 수사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사청문회 준비팀이 표창장은 정상적으로 받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려왔고 문의를 하는 언론에 그런 사실을 전해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조 후보자 임명 기류는 흔들리지 않았다는 말을 전하면서 그 근거로 준비팀의 이 보고를 설명했다"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인사청문회를 지켜볼 것이며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례적인 공개 반발을 한 검찰에 청와대가 과잉 해석을 해선 안 된다는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와 검찰이 정면충돌 하는 양상까지 보이면서 조국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의 공방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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