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사라진 참사 순간…"CCTV 조작 가능성"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박 내부 CCTV 저장장치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경악하며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 '김학의 동영상' 정치권 진실공방 격화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중기부장관 후보자는 2013년 황교안 당시 법무장관과 만난 일정을 공개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고, 자유한국당은 박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 보고서 채택 줄줄이 불발…'정국 경색'
자유한국당이 인사청문회가 끝난 7명의 장관 후보자 모두 부적격이라며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후보자 모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면서 정국이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 정준영 검찰 송치…"카톡방 23개서 공유"
경찰이 성관계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을 오늘 검찰로 송치합니다.

가수 승리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추가 입건된 가운데, 이들은 카카오톡 대화방 23곳에서 불법 촬영물로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유커들 상품권 유통…'신종 환치기' 등장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이 중국 SNS를 통해 한국 상품권을 대량 유통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품권을 위안화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불법 송금을 하는 건데, 신종 환치기 실태를 MBN이 단독 고발합니다.

▶ 내륙 곳곳 미세먼지…주말 비온 뒤 쌀쌀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충북과 전북 등 내륙 곳곳의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떨어져 다소 쌀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