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쪽의 국회의원 선거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 선거가 7일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부적으로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5년에 한 번씩 치러지는 것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김정은 정권 2기가 출범한다.
2차 북미정상회담 확대회담 당시 배석해 웃음짓는 볼턴 [로이터 =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1면에 '최고인민회의 제 14기 대의원선거 선전사업 각지에서 활발히 진행' 제목으로 각지 관련 기관에서 주민들에게 선거의 중요성과 선거 절차 및 방법을 선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러나 이번에는 선거 사흘을 앞두고도 김정은 위원장을 대의원 후보로 추대하는 행사는 물론 김 위원장이 어느 선거구에 후보자로 등록할지 등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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