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여야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 합의에 대해 정부 부처들이 위헌 가능성을 거론하는 것은 "난센스"라고 일축했습니다.홍 원내대표는 오늘(21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소위 쇠고기 정국을 어렵게 끈 당사자인 농식품부가 또다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를 수입하는데 전적으로 정부의 권한으로 하겠다고 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말했습니다.홍 대표는 또 "국회 심의 과정이라는 국민적 갈등을 없애는 장을 마련해 정치적으로 정부를 도와준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정치권에서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국민적 갈등을 걸러주기 때문에 정부도 편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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