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정원·검찰·경찰 수장을 직접 만나 향후 개혁과제를 점검하기로 했다.권력기관·사법 개혁에 한층 속도를 내기 위한 일정으로 풀이된다.
12일 여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연다.
여기서는 각 기관이 이제까지 진행해 온 개혁작업에 대한 상세 보고는 물론, 검경 수사권 조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향후 개혁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정원 개혁법을 비롯한 국회 입법 과제에 대한 점검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화하는 김부겸과 홍영표 [사진 = 연합뉴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