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0일간의 회기로 임시국회를 열 것을 내용으로 하는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김정권 원내 대변인은 국회 원 구성이 장기간 표류해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면서 8월 임시국회에서 원 구성과 민생현안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에 대해 민주당 조정식 원내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소집한 임시국회에 응할 수 없고 의사일정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청와대에서 여야 합의를 깨고 국회운영에 개입하는 행태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표명이 없는 한 국회는 정상화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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