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의 특사로 지명된 성 김 미국국무부 전 한국과장은 북한이 아직 북핵 검증 초안에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김 전 과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31일) 북한 측과 예비접촉을 한 결과 북한은 미국이 제시한 북핵 검증 초안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밝히지 않았다며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 다시 만나 추가협의를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미국은 지난달 베이징 6자 수석대표회담에서 자국의 입장을 담은 4쪽 분량의 검증 초안을 제출했으나 북한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비공식 6자 외무장관회담에서는 물론 지금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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