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오늘(24일) 재산공개 대상자인 현직 고위공직자의 71%가 '버블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갖고 있는 만큼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 등 관련규제 완화 시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신 의원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08년도 수시 재산등록 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재산공개 대상인 고위공직자 105명의 재산분포를 조사한 결과, 71%인 75명이 강남 등 버블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또 부동산 가치가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은 27명, 10억 원 이상 20억 원 미만은 32명, 20억 원 이상은 11명이라며 종부세 과세기준을 현행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할 경우 상당수 공무원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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