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측과 문서 교환 방식으로 동해선 도로 공동조사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평양선언에서 남과 북은 금년 내에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했고, 합의된 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철도와 도로 연결·현대화 착공식을 동시에 연다는 원칙이지만, 경의선·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 공동조사가 지난달 30일 시작된 것과 달리 도로 분야에 대해서는 공동조사가 언제 완료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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