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에서 산림협력 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남북은 22일 전체회의에 이어 잇달아 대표접촉을 열고 소나무 재선충 공동방제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남북은 개성공단에 있는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이날 오후 1시 28분부터 임상섭 산림청 산림정책국장과 최봉환 북측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 간의 대표접촉을 진행 중이다.
남북은 앞서 오전 10시 5분부터 29분까지 24분간 전체회의를 연 뒤 11시 35분부터 낮 12시 24분까지 대표접촉을 진행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점심은 아직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소나무 재선충 공동방제 일정과 북한 양묘장 현대화 방안, 생태계 보호 및 복원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