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번 9·24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해 "우리 시간 25일 새벽에 열린 한미정상 회담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성큼 진전시켰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북한의 핵폐기가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공식화되었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숨소리까지도 트럼프 대통령께 전달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능라도 5.1경기장의 15만 북한 주민들에게 남북정상이 한 연설과 반응, 주민들에게도 비핵화가 공인된 사실 등을 충분히 설명하셨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께서도 2차 북미정상회담을 머쟎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성급하게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보자고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트럼프 폼페이오 해스펄의 발언은 2차 정상회담을 위한 대북 압박 전략이라 해석된다"며 "특히 폼페이오의 대북접촉은 북에서도 김영철 부장이 폼페이오 장관과 통화한다는 말을 들은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축하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비핵화의 길로 접어 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의원은 평양 정상회담의 수행원 자격으로 참가하여 방북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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