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을 이끌고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6일) 이날 청와대에서 방북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달 말 유엔총회 방문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실장은 "(남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며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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