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경제민주화와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 민주당 신임 당대표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 대표가 '나의 삶을 개선하라'는 촛불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재벌 중심 경제체제를 중소기업 중심 경제체제로 바꾸기 위한 경제민주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선거제도 개혁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선언한 만큼 이 대표도 한국 정치의 틀을 바꾸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에 분명한 의지를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전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정 대표와 이 대표는 지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격돌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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