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이산가족 89명과 동반가족 등 197명은 금강산에서 열린 2박3일 간의 상봉행사를 마친 뒤 65년 만에 만난 그리운 가족을 뒤로하고 22일 오후 1시 28분께 남측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버스를 타고 동해선 육로를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3시간 동안 작별상봉에 이어 점심을 함께하는 것으로 부족하기만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북측 이산가족 83명이 남쪽의 가족들과 만나는 2차 상봉은 24∼26일 금강산에서 1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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