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들이 5일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면담 및 만찬 소식을 6일 여러 사진과 기사를 통해 신속하고 적극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 위원장의 대북특사단 접견 내용을 전한 '본사정치보도반' 명의의 기사와 사진 8장을 게재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과 대북특사단 5명이 면담과 만찬이 이뤄진 노동당 본관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1면 중앙에 배치했다.
기념사진에서 김 위원장의 양옆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수석 특사)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섰다.
노동신문은 기사에서 "최고 영도자 동지(김정은)께서는 특사와 일행의 손을 일일이 뜨겁게 잡아주시며 그들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시었다"며 담화(면담)가 '동포애적이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북한 노동신문, 김정은-대북특사단 만찬 보도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6일자 2면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이 함께 만찬을 하는 사진과, 김정은 위원장이 수석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손을 잡고 활짝 웃는 사진 등을 관련 기사와 함께 ...
2면에는 김 위원장 주최 만찬 기사와 사진 2장이 추가로 실렸다. 특히 2면에 게재된 사진 가운데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정의용 실장의 손을 잡고 활짝 웃는 모습이 있어 눈길을 끈다.(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6일자 2면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이 함께 만찬을 하는 사진과, 김정은 위원장이 수석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손을 잡고 활짝 웃는 사진 등을 관련 기사와 함께 ...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