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저는 팍팍한 일상과 국정농단 사태, 촛불집회 등으로 힘들었던 우리 국민에게 모처럼 즐거움과 위안을 주는 치유의 올림픽이 되기를 바랐는데 그 목표도 실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어제 폐회식을 끝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역대 최고의 환상적인 올림픽이었다고 전 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평화올림픽·안전올림픽·ICT올림픽 등 대한민국의 저력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우리 국민에게도 많은 감동과 즐거움, 자신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얼마 후 시작될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도 또다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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