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범의 형량을 올려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명을 넘겨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3일 올라온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올려주세요 종신형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의 참여인원은 이날 오전 8시 50분 현재 모두 20만2000여명이다.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각 부처 장관 등이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놔야 하는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참여' 조건을 충족했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형량을 제대로 줘야 이런 미개한 사건이 안 일어난다"면서 "미국처럼 미성년자 성범죄는 종신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9번째 국민청원이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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