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8일(현지시간) 4척의 북한 선박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AFP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안보리가 이번에 블랙리스트에 올린 선박은 릉라 2호와 을지봉 6호, 례성강 1호, 삼정 2호 등이다.
이들 선박은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자를 해상에서 이전 또는 인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다. 안보리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선박은 회원국의 항구에 입항할 수 없게 된다.
블랙리스트 지정을 위해서는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합의가 필요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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