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 달 초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가 대거 한반도를 찾는 가운데 북한도 대규모 군사 훈련에 들어갑니다.
한반도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면서 정부가 공을 들이는 평창올림픽 평화 분위기 조성에도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6대가 한꺼번에 한반도를 찾습니다.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오산 공군 기지에서 열리는 한미 연합 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에 참가하는 겁니다.
그동안 F-22가 한반도에서 훈련한 적은 있지만 6대가 오는 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또 다른 스텔스 전투기인 F-35A 등 항공기 230여 대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북한에 전례 없는 군사적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달 넘게 미사일 도발에 침묵해왔던 북한도 다음 달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통상적으로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대규모 동계 군사 훈련을 실시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대규모 장사정포 발사로 긴장감을 높이며 동계 훈련을 시작했던 북한은 현재 훈련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우리 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훈련 방식이나 강도에 따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설이 나올 정도로 평창올림픽 평화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는 정부 계획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유진 / 통일부 부대변인
- "평화올림픽이 돼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미군사훈련 중단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결정된 바 없는…."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다음 달 초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가 대거 한반도를 찾는 가운데 북한도 대규모 군사 훈련에 들어갑니다.
한반도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면서 정부가 공을 들이는 평창올림픽 평화 분위기 조성에도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6대가 한꺼번에 한반도를 찾습니다.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오산 공군 기지에서 열리는 한미 연합 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에 참가하는 겁니다.
그동안 F-22가 한반도에서 훈련한 적은 있지만 6대가 오는 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또 다른 스텔스 전투기인 F-35A 등 항공기 230여 대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북한에 전례 없는 군사적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달 넘게 미사일 도발에 침묵해왔던 북한도 다음 달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통상적으로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대규모 동계 군사 훈련을 실시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대규모 장사정포 발사로 긴장감을 높이며 동계 훈련을 시작했던 북한은 현재 훈련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우리 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훈련 방식이나 강도에 따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설이 나올 정도로 평창올림픽 평화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는 정부 계획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유진 / 통일부 부대변인
- "평화올림픽이 돼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미군사훈련 중단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결정된 바 없는…."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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