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와 관련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20%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23일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권고를 수용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승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후속 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여당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후 원전의 무리한 수명 연장 조치를 금지하고 신규 원전 중단이라는 새로운 방향 위에서 점진적이면서도 분명한 로드맵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론화위의 결정이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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