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北美 직접접촉' 시도에 "우리는 관람객인가"
국민의당은 1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직접접촉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북미 관계가 빠르게 전개되는데 당사자인 우리는 관람객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우려했습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서면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주변국 반응을 주시만 할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모든 외교·안보 역량을 집중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이 물밑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시도했지만,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북한이 또 다른 도발을 준비한다는 뜻이 아니길 바란다. 도발은 고립과 체제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국민의당은 1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직접접촉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북미 관계가 빠르게 전개되는데 당사자인 우리는 관람객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우려했습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서면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주변국 반응을 주시만 할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모든 외교·안보 역량을 집중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이 물밑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시도했지만,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북한이 또 다른 도발을 준비한다는 뜻이 아니길 바란다. 도발은 고립과 체제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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