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 논란으로 당 대표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 "바른정당이 향후 리더십을 잘 세우고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7일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이 대표의 사퇴 관련 질문에 "지금 잘 수습 하시기를 바란다"면서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는 "아주 어려운 시기인데, 리더십을 잘 세우시고 위기를 극복하고, 정기국회 때 원하고자 하는 그런 법안들에 대해 국민 입장에서 열심히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어 4당 체제에서 바른정당이 흔들리면 국민의당도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흔들리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똘똘 뭉쳐서 이번 정기국회에 임하고 있다"면서 "저희는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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