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8, 전국 각지서 표몰이 분주

총선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통합민주당은 제주도로 무대를 옮겨 지원유세에 나서고, 한나라당은 서울과 경남에서 지지를 호소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영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 선거전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각당의 움직임은 더 바빠지고 있죠?

답변) 네, 통합민주당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제주로 이동해 상가와 시장을 방문하며 지역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칩니다.

손학규 대표는 지역구인 종로에서 집중 유세에 들어가고, 선대위 지도부는 격전지인 서울과 수도권에서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섭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공동 선대위원장은 경남 남해와 양산에서, 김덕룡 공동 선대위원장은 서울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합니다.

부산 유세를 마치고 돌아온 강재섭 대표는 오후 관훈클럽토론회에 참석해 한나라당의 과반의석 달성을 통한 '국정운영 안정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오전 서울 중구에서 후보 지원유세를 마치고, 충청지역으로 이동해 보은, 청주, 음성을 돌며 충청권 표몰이에 집중합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부산에서 민노당의 지지를 호소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진보신당 노회찬·심상정 공동대표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유세에 몰두합니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충남 논산을 시작으로 대전을 거쳐 경기 안산까지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총선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각 당은 전략지역과 접전지를 중심으로 지지층 넓히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