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4일 당정협의를 열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에서 "국정과제의 차질없는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 당 지도부들이 참석했다. 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오늘 만남을 시작으로 당정이 더욱 긴밀히 모이고 새 정부 정책 성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밑그림을 그렸고 정부가 개혁으로 완성하면 이를 당정청이 이뤄내야 한다. 오늘은 그 구상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당과 긴밀한 협의와 협조를 통해 경제방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5년 경제 정책 방향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재정정책, 예산, 조세 개편 방향, 일자리 창출, 소득 재분배, 공공부분에 대한 앞으로의 여러 방향과 개혁, 새 정책 금융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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