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불참의원에 불만 폭발…그래서 누가 불참했나?
우여곡절 끝에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재적 수에 영향을 준 27명의 더불어민주당 불참의원을 공개하라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당들의 협의 끝에 추경안 처리 표결이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과반에 4명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자유한국당의 참여 독려를 설득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재석 의원 현황을 판가름할 수 있는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 의원은 "도대체 국회가 왜 있는지 모르겠다. 회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불참한 의원들이나 예결위에서 진통 끝에 합의해 온 추경안 표결 참석을 거부하는 자들이나 도대체 눈 뜨고 볼 수 없는 작태들이 국민들 면전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국민들이 잊어버릴 것이다, 확신하고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정의가 바로 서려면 그들이 한 짓을 국민들이 기억해야 한다.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하면서 예산안은 가까스로 통과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우여곡절 끝에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재적 수에 영향을 준 27명의 더불어민주당 불참의원을 공개하라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당들의 협의 끝에 추경안 처리 표결이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과반에 4명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자유한국당의 참여 독려를 설득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재석 의원 현황을 판가름할 수 있는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 의원은 "도대체 국회가 왜 있는지 모르겠다. 회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불참한 의원들이나 예결위에서 진통 끝에 합의해 온 추경안 표결 참석을 거부하는 자들이나 도대체 눈 뜨고 볼 수 없는 작태들이 국민들 면전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국민들이 잊어버릴 것이다, 확신하고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정의가 바로 서려면 그들이 한 짓을 국민들이 기억해야 한다.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하면서 예산안은 가까스로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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