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치로 파행했던 국회가 일부나마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다음 주 공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
현재까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청문회를 준비 중인 인사는 김상곤(교육부),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김은경(환경부), 송영무(국방부), 유영민(미래창조과학부), 정현백(여성가족부), 조대엽(고용노동부), 조명균(통일부) 후보자 등 8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이달 26∼30일 사이에 청문회를 거친다. 특히 주 중반인 28일에는 적어도 3건의 청문회가 동시에 열려 세 번째 '슈퍼 수요일'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지난 7일 당시 김이수·김동연·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14일 당시 김부겸·김영춘·도종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다발로 열려 '슈퍼 수요일'로 불린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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