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문정인 특보와 함께 통일외교안보 특보로 임명됐던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에서도 "해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해주고 있는데, 사의를 표명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직을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촉한 직후에 몇차례 사의표명을 해서 해촉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유"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실제로 홍 전 회장은 특보로 위촉됐을 당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없었다며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홍석현 / 전 중앙일보·JTBC 회장(지난달 21일)
- "저하고 상의를 안하고 발표를 해서 좀 당혹스럽네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홍 전 회장을 대신해 새로운 인물을 임명할 계획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전혀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문정인 특보가 거침없는 돌출 발언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홍 전 회장까지 사의를 표명하며 임명한 지 한 달도 안돼 특보직이 유명무실해질 위기입니다.
애초에 역할과 권한이 불분명한 직책을 만들어 혼란만 일으킨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박기덕
이런 가운데 문정인 특보와 함께 통일외교안보 특보로 임명됐던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에서도 "해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해주고 있는데, 사의를 표명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직을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촉한 직후에 몇차례 사의표명을 해서 해촉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유"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실제로 홍 전 회장은 특보로 위촉됐을 당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없었다며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홍석현 / 전 중앙일보·JTBC 회장(지난달 21일)
- "저하고 상의를 안하고 발표를 해서 좀 당혹스럽네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홍 전 회장을 대신해 새로운 인물을 임명할 계획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전혀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문정인 특보가 거침없는 돌출 발언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홍 전 회장까지 사의를 표명하며 임명한 지 한 달도 안돼 특보직이 유명무실해질 위기입니다.
애초에 역할과 권한이 불분명한 직책을 만들어 혼란만 일으킨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박기덕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