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급해진건 청와대 입니다.
청문회를 해야 하는 장관보다 차관 인사를 먼저하겠다고 했지만, 자칫 또 이런 일이 반복될까봐 고민하는 모습니다.
당연히 예정됐던 인사가 늦어지겠죠?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애초 이번 주 두 차례 차관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증에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인사 발표가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차관 인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도 인선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24시간 검증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현재 청와대가 검증 진행 중인 일부 인사들의 위장전입 경력이 인선의 발목을 잡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장관보다 차관 인선부터 먼저 할 것이라는 전망도 부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장관 및 차관 인사의 선후가 없고, 장관이 차관보다 먼저 지명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순위 없이 검증이 끝나는 순서대로 발표하겠다는 의미로, 정부가 인사 검증에 난항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취재 : 김인성·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급해진건 청와대 입니다.
청문회를 해야 하는 장관보다 차관 인사를 먼저하겠다고 했지만, 자칫 또 이런 일이 반복될까봐 고민하는 모습니다.
당연히 예정됐던 인사가 늦어지겠죠?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애초 이번 주 두 차례 차관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증에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인사 발표가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차관 인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도 인선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24시간 검증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현재 청와대가 검증 진행 중인 일부 인사들의 위장전입 경력이 인선의 발목을 잡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장관보다 차관 인선부터 먼저 할 것이라는 전망도 부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장관 및 차관 인사의 선후가 없고, 장관이 차관보다 먼저 지명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순위 없이 검증이 끝나는 순서대로 발표하겠다는 의미로, 정부가 인사 검증에 난항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취재 : 김인성·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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