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사무총장에 이춘석 의원이 임명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원광대 법학과 겸임교수를 지내다 지난 2008년 18대 국회에 입성한 뒤 원내부대표와 대변인을 맡았다.
그는 법률가 출신답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영선·박지원 의원과 함께 맹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2015년 문재인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전략홍보본부장을 맡아 재보궐 선거 전략을 총괄했다.
이 밖에도 이 의원은 전북 익산 출신의 3선 의원으로 당초 손학규계로 분류됐으나 대선기간 문재인 후보의 원내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 의원 인선 배경에 대해 "이 사무총장이 대선기간 문재인 후보 원내 비서실장을 역임해 원활한 가교 역할과 당·청간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북지역 전국 최고 득표율에 기여했고 압도적 지지 보내주신 호남의 지지에 당이 화답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