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안타깝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의구현 사제단의 삼성 떡값과 관련한 현 정부 인사 발표와 관련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명단 대상인 김성호 국정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문회에서의 대질심문을 요구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나와있습니다.

질문) 현 정부 인사관련 삼성 떡값 폭로와 관련한 파문이 확산되는데 청와대의 입장 전해주시죠 ?

이명박 대통령은 정의구현 사제단의 삼성 떡값 현 정부 인사 명단 발표와 관련해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잠시 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하고 실체적 진실은 하나밖에 없다며 근거없는 의혹제기의 악순환은 곤란하다고 덧 붙였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에게 상처와 피해를 주기 위한 소송제기는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관계자는 김용철 변호사가 언제 어떻게 얼마를 줬는지 구체적인 정황을 밝혀야지 받은 사람은 없는데 줬다고만 말하면 말이 안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명단 대상 포함됐던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는 오늘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김용철
변호사가 청문회에 직접 나와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며 대질 심문을 자청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지표인 선진 일류 국가 디자인을 최종 확정에 다음 주 부터 각 부처 등에 게시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오늘 오후 외청장과 관련된 후속 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