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공식발표] '이낙연·서훈·임종석·주영훈' 새정부 첫인사

[문재인 공식발표] '이낙연·서훈·임종석·주영훈' 새정부 첫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의 주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임기 기간 직접 전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총리에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도지사에 대해 "새정부 통합과 화합을 이끌 책임자다"라며 "호남 4선 의원 출신으로 안정적인 현장 경험을 갖춘 후보이며 오랜 기자생활을 통해 균형감을 갖췄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국가정보원장에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발표했습니다.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에 대해 "평생을 국정원에 몸 담았던 남북관계 전문가"라고 설명하며 국정원을 개혁할 인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이 국정원 출신 인사 중 누구보다 국정원 개혁 의지가 뚜렷하다며 이유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서실장에 임종석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임종석 의원은 "청와대를 역동적이고 젊은 청와대를 변경시키는 데에 필요한 인물이며 안정감과 균형감을 두루 겸비했다"고 전했습니다.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장을 임명했습니다.

주영훈 전 경호실장에 대해 "평생을 경호실에서 보낸 경호 전문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약속한 광화문 대통령에 대해 경호실장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발표 중 국회에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조속한 인정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