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고 마크롱을 선택한 프랑스 국민처럼 우리 국민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해달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낡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국민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국민이 지긋지긋한 60년 기득권 정당구조를 깼듯이 대한민국도 프랑스와 함께 기득권 정치의 종말을 고하는 상징 국가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을 앞세운 뚜벅이 유세로 생생한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 직접 만나뵙고, 손잡고, 사진 찍고, 어려운 삶의 이야기 들으면서 정치가 국민 삶과 너무 동떨어져 있었음을 실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이유를 되돌아보고, 세상을 바꾸겠다는 초심도 되새겼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또 1번과 2번 후보는 과거라며 1번을 찍으며 분열하고 대결하는 정치가 반복되고, 2번을 찍으면 부끄러운 과거가 되풀이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은 서민 경제를 살리고, 청년들에겐 희망을, 어르신들에게 노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자신만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격차와 세대격차, 남녀격차, 정규직 비정규직 격차, 대기업 중소기업 격차 등을 해소하고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 열망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을 통합하는 대통령, 최고의 인재로 구성된 역사상 가장 유능한 정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확실히 준비하는 미래를 여는 첫 반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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