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홍 후보는 1일 오전 제주시 한국당 제주도당에서 "아마도 국민의당은 대선이 끝나면 더불어민주당에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기생정당으로 떨어져 나간 정당이 성공한 선례는 없다"며 "심상정 후보가 좌파로 약진하고, 안철수 후보가 호남서 받쳐주면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또 홍 후보는 "지난 선거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이였기 때문에 어려웠으나, 지금은 3명이 좌파 후보"라며 "다른 우파를 다 합쳐도 1~2%가 채 안되기 때문에 1대3구도다. 여기서도 못 이기면 제주 앞바다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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