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TV토론] 유승민 "세탁기 들어가라" VS 홍준표 "들어갔다 나왔다"…살벌한 신경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제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 토론회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이날 유 후보는 홍 후보에게 "아직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류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홍준표 후보에게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과거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돌려야 한다'고 했는데, 국민들이 보기엔 홍 후보가 세탁기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홍 후보는 유 후보의 발언에 옅은 미소를 지으며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여유있게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다시 들어갈 일은 없다"면서 "만약 잘못이 있으면 임기를 마치고 저도 감옥에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제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 토론회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이날 유 후보는 홍 후보에게 "아직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류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홍준표 후보에게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과거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돌려야 한다'고 했는데, 국민들이 보기엔 홍 후보가 세탁기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대선후보 TV토론 / 사진= MBN
홍 후보는 유 후보의 발언에 옅은 미소를 지으며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여유있게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다시 들어갈 일은 없다"면서 "만약 잘못이 있으면 임기를 마치고 저도 감옥에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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