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공식 만찬을 갖고 1박 2일간의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트럼프는 양국이 위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일단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는데요,
실제 회담은 어떨까요?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역사적인 첫 만남.
공식 만찬에 앞서 진행된 두 정상의 비공개 대화는 예상보다 길어지며 일정은 40분이나 늦어졌습니다.
뼈 있는 농담으로 만찬 분위기를 돋군 트럼프.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이미 긴 대화를 나눴지만 지금까지 얻은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양국 간 위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협조도 강조했습니다.
대체로 트럼프 대통령이 농담하면 시진핑 주석이 웃어넘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찬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상에겐 햄버거를 주겠다고 트럼프가 대선 당시 공언했지만 결국 스테이크와 생선 등 고급 음식으로 채워졌습니다.
훈훈한 만찬과는 달리 트럼프는 워싱턴에서 플로리다로 오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새벽 열릴 회담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동안 불공평한 대우를 받으며 중국과 끔찍한 거래를 해왔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입니다."
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정상회담 일정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이번 회담이 양국 협력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공식 만찬을 갖고 1박 2일간의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트럼프는 양국이 위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일단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는데요,
실제 회담은 어떨까요?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역사적인 첫 만남.
공식 만찬에 앞서 진행된 두 정상의 비공개 대화는 예상보다 길어지며 일정은 40분이나 늦어졌습니다.
뼈 있는 농담으로 만찬 분위기를 돋군 트럼프.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이미 긴 대화를 나눴지만 지금까지 얻은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양국 간 위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협조도 강조했습니다.
대체로 트럼프 대통령이 농담하면 시진핑 주석이 웃어넘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찬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상에겐 햄버거를 주겠다고 트럼프가 대선 당시 공언했지만 결국 스테이크와 생선 등 고급 음식으로 채워졌습니다.
훈훈한 만찬과는 달리 트럼프는 워싱턴에서 플로리다로 오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새벽 열릴 회담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동안 불공평한 대우를 받으며 중국과 끔찍한 거래를 해왔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입니다."
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정상회담 일정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이번 회담이 양국 협력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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