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의원 "김종인 추구하는 바에 공감" 오늘 탈당 선언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를 따라 탈당합니다.
김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최 의원은 2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탈당할 계획입니다. 이후 대권도전을 결심한 김종인 전 대표와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 전 대표가 추구하는 바에 공감하고 만들려는 나라가 뭔지 알기 때문에 함께 하기로 했다"며 "결심을 굳혔으며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이해를 구하는 작업을 거쳐 금명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당 배경에 대해선 "적폐 중 적폐가 제왕적 대통령인데, 그걸 놔두고 무슨 적폐를 청산한다는 말이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행히 현재 민주당 지지율이 높고 집권도 유력한 상태이니만큼 떠나는 마음이 무겁기보다는 홀가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최명길 의원의 탈당이 민주당내의 '김종인계'의 추가 탈당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를 따라 탈당합니다.
김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최 의원은 2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탈당할 계획입니다. 이후 대권도전을 결심한 김종인 전 대표와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 전 대표가 추구하는 바에 공감하고 만들려는 나라가 뭔지 알기 때문에 함께 하기로 했다"며 "결심을 굳혔으며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이해를 구하는 작업을 거쳐 금명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당 배경에 대해선 "적폐 중 적폐가 제왕적 대통령인데, 그걸 놔두고 무슨 적폐를 청산한다는 말이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행히 현재 민주당 지지율이 높고 집권도 유력한 상태이니만큼 떠나는 마음이 무겁기보다는 홀가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최명길 의원의 탈당이 민주당내의 '김종인계'의 추가 탈당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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