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평통 "무직 건달배들의 소굴 '밥통부' 해체해라" 통일부 맹비난
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통일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입니다.
조평통 정책국은 대변인은 지난 26일 발표한 담화에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언급하며 "이미 풍지박산(풍비박산)난 동족대결 정책을 합리화하고 북남관계 파탄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해보려고 발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습니다.
담화는 한국 국민이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을 '실패한 정책'으로 낙인하고 하루빨리 남북관계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통일부가 정권이 교체된 뒤에도 남북관계 개선을 방해하기 위해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홍용표 장관이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여론을 기만하는 철면피한 요설이며 거짓말"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을 반대하는 '반통일부', 파렴치한 무직 건달배들의 소굴인 '밥통부'를 해체하고 이미 파산된 동족대결정책을 무조건 페기(폐기)하여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막말했습니다.
앞서 조평통 정책국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지난달 3일 홍용표 장관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난을 쏟아냈고, 대통령 탄핵심판 일주일 전이었던 지난 3일에는 당시 탄핵 소추된 박근혜 대통령 원색 비난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지금 남조선에서는 천하에 둘도 없는 악녀 박근혜가 탄핵된 것을 계기로 역적패당의 반역정책, 동족대결정책을 전면 폐기할 데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며 "그런데도 괴뢰 통일부 패거리들은 다 파산된 역적집단의 극악무도한 대결정책을 계속 답습할 기도를 드러내면서 반공화국 대결소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강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심의 버림, 온 겨레의 배척을 받을 대로 받은 괴뢰 통일부는 더는 존재해있을 가치나 명분이 없다"며 "아무리 발버둥 쳐도 민심의 버림을 받은 박근혜 역도와 함께 머지않아 역사의 무덤 속에 처박히는 것은 필연"이라고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통일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입니다.
조평통 정책국은 대변인은 지난 26일 발표한 담화에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언급하며 "이미 풍지박산(풍비박산)난 동족대결 정책을 합리화하고 북남관계 파탄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해보려고 발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습니다.
담화는 한국 국민이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을 '실패한 정책'으로 낙인하고 하루빨리 남북관계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통일부가 정권이 교체된 뒤에도 남북관계 개선을 방해하기 위해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홍용표 장관이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여론을 기만하는 철면피한 요설이며 거짓말"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을 반대하는 '반통일부', 파렴치한 무직 건달배들의 소굴인 '밥통부'를 해체하고 이미 파산된 동족대결정책을 무조건 페기(폐기)하여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막말했습니다.
앞서 조평통 정책국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지난달 3일 홍용표 장관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난을 쏟아냈고, 대통령 탄핵심판 일주일 전이었던 지난 3일에는 당시 탄핵 소추된 박근혜 대통령 원색 비난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지금 남조선에서는 천하에 둘도 없는 악녀 박근혜가 탄핵된 것을 계기로 역적패당의 반역정책, 동족대결정책을 전면 폐기할 데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며 "그런데도 괴뢰 통일부 패거리들은 다 파산된 역적집단의 극악무도한 대결정책을 계속 답습할 기도를 드러내면서 반공화국 대결소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강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심의 버림, 온 겨레의 배척을 받을 대로 받은 괴뢰 통일부는 더는 존재해있을 가치나 명분이 없다"며 "아무리 발버둥 쳐도 민심의 버림을 받은 박근혜 역도와 함께 머지않아 역사의 무덤 속에 처박히는 것은 필연"이라고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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