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유한국당도 9명의 예비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당원들의 당 지도부를 향한 야유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환호성이 뒤섞이며 행사장은 어수선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현장음>
쏟아지는 야유에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잠시 말을 멈춥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일제히 인 위원장 퇴진을 요구한 겁니다.
급기야 친박계 조원진 의원이 일어나 장내를 진정시키고 나서야 행사가 겨우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인명진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위기의 순간마다 단결했던 우리의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반면, 태극기 집회를 주도한 김진태 의원이 나서자 행사장 분위기는 급반전했습니다.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성을 내지른 겁니다.
▶ 인터뷰 :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을 지키겠습니다. 여러분.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 맞지 않습니까?"
다른 8명의 예비후보들도 저마다 주어진 15분을 최대한 활용하며 6명이 살아남는 1차 컷오프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경남도지사
- "이제라도 우리가 한마음이 돼 선거구도를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대선 굉장히 어렵습니다."
▶ 인터뷰 : 원유철 / 자유한국당 의원
- "여기서 우리가 주저앉을 수만 없지 않습니까? 우리가 다시 힘과 마음을 모아…."
자유한국당은 모레 합동 토론회를 통해 오는 20일 또다시 후보를 4명으로 추려내고, 권역별 연설회를 거쳐 31일 최종 대선후보를 선출합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자유한국당도 9명의 예비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당원들의 당 지도부를 향한 야유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환호성이 뒤섞이며 행사장은 어수선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현장음>
쏟아지는 야유에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잠시 말을 멈춥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일제히 인 위원장 퇴진을 요구한 겁니다.
급기야 친박계 조원진 의원이 일어나 장내를 진정시키고 나서야 행사가 겨우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인명진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위기의 순간마다 단결했던 우리의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반면, 태극기 집회를 주도한 김진태 의원이 나서자 행사장 분위기는 급반전했습니다.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성을 내지른 겁니다.
▶ 인터뷰 :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을 지키겠습니다. 여러분.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 맞지 않습니까?"
다른 8명의 예비후보들도 저마다 주어진 15분을 최대한 활용하며 6명이 살아남는 1차 컷오프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경남도지사
- "이제라도 우리가 한마음이 돼 선거구도를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대선 굉장히 어렵습니다."
▶ 인터뷰 : 원유철 / 자유한국당 의원
- "여기서 우리가 주저앉을 수만 없지 않습니까? 우리가 다시 힘과 마음을 모아…."
자유한국당은 모레 합동 토론회를 통해 오는 20일 또다시 후보를 4명으로 추려내고, 권역별 연설회를 거쳐 31일 최종 대선후보를 선출합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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