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저격수' 영입한 문재인 캠프…민병두 의원 특보단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경선캠프 특보단장으로 '홍준표 킬러' 민병두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문 전 대표 캠프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서 이런 내용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특보단이 문 전 대표에게 각 분야 민심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민 의원의 경우 당내에서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꼽히며, 중도성향 중진 의원 모임인 '통합행동'에도 참여하면서 비문(비문재인) 인사로도 분류됐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김 의원이 특보단을 맡은 것은 계파에 얽매이지 않는 외연확장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민 의원은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지낸 '전략통'으로, 특히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의 '저격수'로도 불립니다.
민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 동대문을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온 홍 지사를 꺾고 당선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홍 지사를 겨냥해 "유죄를 확신할 수 있는 제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경선캠프 특보단장으로 '홍준표 킬러' 민병두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문 전 대표 캠프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서 이런 내용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특보단이 문 전 대표에게 각 분야 민심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민 의원의 경우 당내에서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꼽히며, 중도성향 중진 의원 모임인 '통합행동'에도 참여하면서 비문(비문재인) 인사로도 분류됐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김 의원이 특보단을 맡은 것은 계파에 얽매이지 않는 외연확장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민 의원은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지낸 '전략통'으로, 특히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의 '저격수'로도 불립니다.
민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 동대문을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온 홍 지사를 꺾고 당선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홍 지사를 겨냥해 "유죄를 확신할 수 있는 제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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