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 심판 선고일 발표 '코앞으로'…탄핵 기각 되면 정국 향방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탄핵이 기각되면 정국에 어떤 파장을 몰고오게 될 지 주목됩니다.
탄핵안이 인용되면 여야 정치권은 곧바로 조기대선 국면으로 접어드는 반면, 기각이나 각하로 결정된다면 박 대통령이 곧바로 대통령직에 복귀하면서 '벚꽃대선'은 없던 일이 됩니다.
박 대통령은 고강도 정국 수습책을 제시하며 국정 동력 회복에 나서겠지만 야권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정국이 매우 혼란스런 상황에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당장 야권은 촛불민심을 등에 업고 헌재의 결정 결과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대통령 조기퇴진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촛불집회의 규모가 더욱 커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국당은 헌재 결정 승복을 앞세우며 박 대통령을 엄호하고 대선전략을 새롭게 짜기 위해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예정된 12월 대선 전까지 일정한 시간을 확보한 만큼 비문 세력을 규합해 강한 개헌연대 드라이브를 걸고 정국의 주도권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당내 친박세력이 득세할 경우 계파갈등이 고조되면서 비박(비박근혜) 세력이 이탈하는 등 내부 혼란과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탄핵이 기각되면 정국에 어떤 파장을 몰고오게 될 지 주목됩니다.
탄핵안이 인용되면 여야 정치권은 곧바로 조기대선 국면으로 접어드는 반면, 기각이나 각하로 결정된다면 박 대통령이 곧바로 대통령직에 복귀하면서 '벚꽃대선'은 없던 일이 됩니다.
박 대통령은 고강도 정국 수습책을 제시하며 국정 동력 회복에 나서겠지만 야권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정국이 매우 혼란스런 상황에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당장 야권은 촛불민심을 등에 업고 헌재의 결정 결과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대통령 조기퇴진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촛불집회의 규모가 더욱 커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국당은 헌재 결정 승복을 앞세우며 박 대통령을 엄호하고 대선전략을 새롭게 짜기 위해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예정된 12월 대선 전까지 일정한 시간을 확보한 만큼 비문 세력을 규합해 강한 개헌연대 드라이브를 걸고 정국의 주도권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당내 친박세력이 득세할 경우 계파갈등이 고조되면서 비박(비박근혜) 세력이 이탈하는 등 내부 혼란과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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