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주호영 "황교안 대행, 특검연장 조속히 수용해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0일 "(전날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조속히 수용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수사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도 특검 연장에 대한 당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황 권한대행이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는다며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수사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 속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과 공조 체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3개 고등학교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채택했다가 2개 학교가 철회했다고 전한 뒤 "남은 문명고에 대해서도 전교조라든지,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상황"이라며 "부당한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정교과서 반대하는 논리는 사관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안되고, 자유로운 사관들이 경쟁해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이것을 막는 것은 다양한 역사해석의 선택이 보장돼야 한다는 평소의 주장과도 반대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0일 "(전날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조속히 수용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수사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도 특검 연장에 대한 당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황 권한대행이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는다며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수사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 속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과 공조 체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3개 고등학교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채택했다가 2개 학교가 철회했다고 전한 뒤 "남은 문명고에 대해서도 전교조라든지,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상황"이라며 "부당한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정교과서 반대하는 논리는 사관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안되고, 자유로운 사관들이 경쟁해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이것을 막는 것은 다양한 역사해석의 선택이 보장돼야 한다는 평소의 주장과도 반대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