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안전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설 연휴를 이틀 앞두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명절에는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다중 이용시설의 안전사고, 각종 범죄, 그리고 응급환자 발생 등이 우려돼 안전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지자체와 협조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는 등 연휴기간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로·철도 등 분야별 특별수송 및 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전통시장, 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시설안전, 산업안전 등 3대 분야에 역점을 둬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재난관리체계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국민안전 중점과제들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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