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태극기 없는 집회, 김일성 주체사상 추종자가 주도"…종북몰이
대형 태극기과 십자가를 앞세운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합니다.
광화문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요구 촛불집회에 맞서 종로구 혜화동 인근에는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탄핵기각 촉구 무대에 올라 "민주화의 외침이 거셌던 시절에는 맣은 시위와 데모가 있었지만 태극기는 없었다"며 태극기 집회 지지발언을 해 화제입니다.
특히 정 전 아나운서는 "그 시위들(태극기 없는 집회)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믿는 자들이 주도했다"며 "그들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며 촛불집회를 종북세력으로 규정하는 듯한 발언을 내뱉었습니다.
끝으로 "모든 언론과 인터넷 국회의원의 3분의 2, 특검이 한통속 돼 있다"면서 "애국 국민이 가만히 있으면 헌법재판소는 그들과 영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무대를 구성한 친박(친박근혜) 단체'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은 탄핵 반대와 함께 탄핵심판 기각과 특별검사팀 해체 등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대학로에서 시작해서 종로5가, 퇴계로 5가, 충무로역, 회현로터리, 숭례문을 거쳐 서울광장에서 계속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대형 태극기과 십자가를 앞세운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합니다.
광화문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요구 촛불집회에 맞서 종로구 혜화동 인근에는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탄핵기각 촉구 무대에 올라 "민주화의 외침이 거셌던 시절에는 맣은 시위와 데모가 있었지만 태극기는 없었다"며 태극기 집회 지지발언을 해 화제입니다.
특히 정 전 아나운서는 "그 시위들(태극기 없는 집회)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믿는 자들이 주도했다"며 "그들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며 촛불집회를 종북세력으로 규정하는 듯한 발언을 내뱉었습니다.
끝으로 "모든 언론과 인터넷 국회의원의 3분의 2, 특검이 한통속 돼 있다"면서 "애국 국민이 가만히 있으면 헌법재판소는 그들과 영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무대를 구성한 친박(친박근혜) 단체'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은 탄핵 반대와 함께 탄핵심판 기각과 특별검사팀 해체 등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대학로에서 시작해서 종로5가, 퇴계로 5가, 충무로역, 회현로터리, 숭례문을 거쳐 서울광장에서 계속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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