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반기문은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았다…국민들에게 실망 안길 것"

박원순 "반기문은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았다…국민들에게 실망 안길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향해 "귀국 첫 소식이 대선 출마라니, 세계적 평화 지도자로 남길 바라는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것"이라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직을 수행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환영한다"고 운을 뗀 뒤 반 전 총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 시장은 먼저 "이코노미스트 평가에 의하면 반 총장은 '역대 최악의 총장'으로 평가받았다"며 외신을 인용해 반 전 총장을 깎아내렸습니다.

그는 "(반 전 총장이) 한일위안부합의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이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