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추천으로 장관 된 김종덕…손혜원 "허수아비로 들어간 것이냐?"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15일) 올해 초 사퇴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한 이유에 대해 "몸도 안 좋고, 여러가지 것들이 저를 건너뛰어 결정되는 것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서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문체부 장관은 앞선 7일 제3차 청문회에서 차은택씨가 "2014년 최순실씨 요청을 받고 문화부 장관을 추천했는데 관철이 됐다"고 인선과정을 밝힌 인물입니다.
그는 인선 배경에 차씨의 추천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김 전 장관은 추천 과정은 나중에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차은택 허수아비로 들어간 것이냐 아니면 본인 역시 피해자인가"라고 질문하자 "어느 쪽도 아니라고 본다"며 "전임장관으로서 제 재임기간 일어난 여러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끼쳐서 송구하다"고 답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15일) 올해 초 사퇴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한 이유에 대해 "몸도 안 좋고, 여러가지 것들이 저를 건너뛰어 결정되는 것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서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문체부 장관은 앞선 7일 제3차 청문회에서 차은택씨가 "2014년 최순실씨 요청을 받고 문화부 장관을 추천했는데 관철이 됐다"고 인선과정을 밝힌 인물입니다.
그는 인선 배경에 차씨의 추천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김 전 장관은 추천 과정은 나중에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차은택 허수아비로 들어간 것이냐 아니면 본인 역시 피해자인가"라고 질문하자 "어느 쪽도 아니라고 본다"며 "전임장관으로서 제 재임기간 일어난 여러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끼쳐서 송구하다"고 답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