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의 지하벙커를 타격할 수 있는 타우러스 미사일 수십 발이 다음 달 초 국내로 이송됩니다.
'황소자리'라는 이름의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는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이 될 전망입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모습의 미사일.
마하 0.9의 속도로 최대 500km까지 날아가는 최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입니다.
2017년까지 170여 발을 국내에 들여올 계획으로, 제조사가 있는 독일에서 수십 발을 넘겨받아 다음 달 초쯤 국내로 이송된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우리 말로 황소자리를 뜻하는 타우러스는 6m 정도의 콘크리트벽을 뚫을 수 있는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에 탑재돼, 대전에서 발사하면 평양의 핵이나 미사일 등 핵심 군사시설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지하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의 지하 벙커도 장소만 특정되면 공격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신인균 /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 "기존의 장거리공대지 미사일에 비해서 사정거리, 관통능력 등 모든 것이 2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확실한 응징, 보복 능력을 가지게 됐습니다."
우리 군은 타우러스 90발을 추가 도입할지 검토하고, 올해 안에 실사격 연습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의 지하벙커를 타격할 수 있는 타우러스 미사일 수십 발이 다음 달 초 국내로 이송됩니다.
'황소자리'라는 이름의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는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이 될 전망입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모습의 미사일.
마하 0.9의 속도로 최대 500km까지 날아가는 최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입니다.
2017년까지 170여 발을 국내에 들여올 계획으로, 제조사가 있는 독일에서 수십 발을 넘겨받아 다음 달 초쯤 국내로 이송된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우리 말로 황소자리를 뜻하는 타우러스는 6m 정도의 콘크리트벽을 뚫을 수 있는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에 탑재돼, 대전에서 발사하면 평양의 핵이나 미사일 등 핵심 군사시설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지하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의 지하 벙커도 장소만 특정되면 공격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신인균 /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 "기존의 장거리공대지 미사일에 비해서 사정거리, 관통능력 등 모든 것이 2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확실한 응징, 보복 능력을 가지게 됐습니다."
우리 군은 타우러스 90발을 추가 도입할지 검토하고, 올해 안에 실사격 연습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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