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주재 외교사절 초청해 주장 "北 핵무장, 美 핵위협 때문"
북한이 14일 평양 주재 아시아 국가들의 외교사절을 초청해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면서 미국의 핵 위협이 북한의 핵 공격 능력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희철 아시아 및 오세안주 총국장은 이날 "(9일) 핵탄두 폭발 시험을 통하여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보다 타격력이 높은 각종 핵탄두를 마음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미국의 극악무도한 핵 위협 공갈이 조선의 핵 공격 능력을 시시각각으로 강화하는 결과만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최 총국장은 "공화국은 앞으로도 핵무장을 절대로 손에서 놓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근원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국가 핵 무력의 질량적 강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시아 나라들이 조선반도(한반도) 긴장 격화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옳게 인식하고 조선반도 문제에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정세통보모임에는 북한주재 몽골,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인도 대사들과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이란, 파키스탄 임시대리대사들이 참가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북한이 14일 평양 주재 아시아 국가들의 외교사절을 초청해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면서 미국의 핵 위협이 북한의 핵 공격 능력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희철 아시아 및 오세안주 총국장은 이날 "(9일) 핵탄두 폭발 시험을 통하여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보다 타격력이 높은 각종 핵탄두를 마음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미국의 극악무도한 핵 위협 공갈이 조선의 핵 공격 능력을 시시각각으로 강화하는 결과만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최 총국장은 "공화국은 앞으로도 핵무장을 절대로 손에서 놓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근원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국가 핵 무력의 질량적 강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시아 나라들이 조선반도(한반도) 긴장 격화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옳게 인식하고 조선반도 문제에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정세통보모임에는 북한주재 몽골,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인도 대사들과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이란, 파키스탄 임시대리대사들이 참가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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