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친문재인 지도부가 당을 장악하면서 다른 야권의 대선 잠룡들도 바빠졌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권도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곧 대권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안희정 충남 지사은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친문도 비문도 뛰어넘겠다"며 "김대중, 노무현의 못다 이룬 역사를 완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력 대권 주자 문재인 전 대표와 차별성을 두며 초반 기선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다른 야권 잠룡들도 바빠진 모습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만간 자신의 SNS 구독자 수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또 오는 10일 박 시장의 핵심측근들이 모여 만든 '희망새물결'이라는 조직이 출범하는데 이 단체 역시 박 시장의 대권가도를 돕는 외곽조직이 될 전망입니다.
김부겸 의원도 SNS를 통해 "당권 불출마 선언 이후 사실상 대선 경선 출마를 준비해왔고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바 있습니다.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만난 데 이어 추석 이후로 통합과 개헌을 추진하는 '국민공동체'를 만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룡들의 이런 움직임에 문재인 전 대표는 "함께 경쟁한다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최지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친문재인 지도부가 당을 장악하면서 다른 야권의 대선 잠룡들도 바빠졌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권도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곧 대권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안희정 충남 지사은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친문도 비문도 뛰어넘겠다"며 "김대중, 노무현의 못다 이룬 역사를 완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력 대권 주자 문재인 전 대표와 차별성을 두며 초반 기선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다른 야권 잠룡들도 바빠진 모습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만간 자신의 SNS 구독자 수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또 오는 10일 박 시장의 핵심측근들이 모여 만든 '희망새물결'이라는 조직이 출범하는데 이 단체 역시 박 시장의 대권가도를 돕는 외곽조직이 될 전망입니다.
김부겸 의원도 SNS를 통해 "당권 불출마 선언 이후 사실상 대선 경선 출마를 준비해왔고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바 있습니다.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만난 데 이어 추석 이후로 통합과 개헌을 추진하는 '국민공동체'를 만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룡들의 이런 움직임에 문재인 전 대표는 "함께 경쟁한다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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