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靑 서별관회의 대우조선 분식 3조 1천억 알고도 공적자금 투입"
오늘(9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삼정회계법인의 '대우조선해양 실사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3조1,000억원을 확인하고도 공적자금이 투입됐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지난 6월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2015년 10월 22일 서별관회의는 정부당국의 책임을 분식한 자리였음을 지적했다"며 실사보고서 분석 결과 본인의 주장이 옳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심 대표는 삼정회계법인이 대우조선해양, 산업은행 등과 계약을 맺고 지난해 7월22일부터 10주 동안 실시한 실사 보고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상반기까지 확인된 3조 2,000억원의 영업손실 이외에 3조1,700억원의 분식 사실을 보고해 총 영업 손실은 6조4,000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심 대표는 "정책 당국은 분식을 확인하고도 대규모 지원을 강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심 대표는 대우조선해양의 실제 부족자금보다 더 많은 공적자금이 지원된 부분도 의문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족자금을 2조4,000억원으로 책정했지만, 서별관회의를 통해 결정된 지원금은 부족자금보다 1조8000억원이나 더 지원한 것입니다.
그는 이어 "청문회를 통해 대우조선의 관련 임직원은 물론 관리ㆍ감독을 맡았던 당국자들의 책임도 철저히 물어야 한다"며 서별관회의 청문회를 하루 빨리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오늘(9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삼정회계법인의 '대우조선해양 실사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3조1,000억원을 확인하고도 공적자금이 투입됐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지난 6월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2015년 10월 22일 서별관회의는 정부당국의 책임을 분식한 자리였음을 지적했다"며 실사보고서 분석 결과 본인의 주장이 옳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심 대표는 삼정회계법인이 대우조선해양, 산업은행 등과 계약을 맺고 지난해 7월22일부터 10주 동안 실시한 실사 보고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상반기까지 확인된 3조 2,000억원의 영업손실 이외에 3조1,700억원의 분식 사실을 보고해 총 영업 손실은 6조4,000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심 대표는 "정책 당국은 분식을 확인하고도 대규모 지원을 강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심 대표는 대우조선해양의 실제 부족자금보다 더 많은 공적자금이 지원된 부분도 의문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족자금을 2조4,000억원으로 책정했지만, 서별관회의를 통해 결정된 지원금은 부족자금보다 1조8000억원이나 더 지원한 것입니다.
그는 이어 "청문회를 통해 대우조선의 관련 임직원은 물론 관리ㆍ감독을 맡았던 당국자들의 책임도 철저히 물어야 한다"며 서별관회의 청문회를 하루 빨리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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